역사극채널 CNTV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성인들을 위한 외화 시리즈를 선보이는 '레드존'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오는 23일 첫 방송에는 19세기 희대의 살인마 잭 더 리퍼를 모방하는 범죄자들과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정통 수사물 '리퍼스트리트'가 방영된다. 또 19세기 맨해튼의 범죄와 정치·사회적 모순을 그린 '카퍼 시즌2'의 무삭제판을 편성하고, '튜더스', '카멜롯' 등도 방송할 예정이다.
박영훈 CNTV 편성국장은 "역사물에 대한 시청 폭을 넓히기 위해 레드존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성인 외화 시리즈들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