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등 'i-뱅킹' 22일부터
푸른저축은행이 개발한 화상통신대출 'i-뱅킹'을 4개 저축은행이 공동으로 취급한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푸른ㆍ스카이ㆍ대전ㆍ큰빛저축은행은 최근 화상대출 i-뱅킹을 공동 취급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2일부터 영업할 예정이며 큰빛저축은행은 본점을 서천에서 천안으로 옮겨 사명을 천안저축은행으로 변경한 후 합류한다.
4개 저축은행이 공동으로 i-뱅킹을 취급하기 때문에 고객은 한번의 심사로 각사에서 200만원씩 최고 8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4개 저축은행에 신청서를 따로 작성해 신청할 필요 없이 단말기에 신상을 기입하기만 하면 된다.
또 800만원 한도 내에서 원하는 액수만큼 대출금을 신청할 수 있어 한도가 적은 소액대출 상품의 단점을 극복했다.
i-뱅킹은 화상통신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하는 대출시스템으로 저축은행과 계약을 맺은 모집업체에 단말기를 설치, 고객과 저축은행이 화상으로 대화하면서 대출심사를 진행한다. 특히 스캐너와 지문인식기를 통해 철저한 본인 확인을 하는 게 특징이다.
김민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