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연예 전문 주간지 클로저는 10일(현지시간) 올랑드 대통령이 여배우 줄리 가예트(41)와 잦은 밀회를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올랑드 대통령이 오토바이를 타고 파리를 가로질러 가예트 집에 가서는 밤을 새우고 돌아오곤 한다고 전했다.
클로저는 올랑드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헬멧을 쓴 남자가 새해 초에도 가예트 집을 찾았다며 올랑드 대통령이 한 명의 경호원만 데리고 가예트 집으로 이동하는 사진들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경호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대통령이 아닌 개인 명의로 낸 성명에서 사실관계를 부인하지 않았지만 "사생활을 침해당했다"면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50여편의 영화에 출연한 명망 있는 여배우이자 두 아이를 둔 가예트는 2012년 당시 올랑드 사회당 대선 후보의 선거광고에 출연한 후 대통령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염문설에 시달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