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올랑드 또 염문설

프랑스 여배우와 몰래 만나

"사생활 침해" … 부인은 안해

자유분방한 사생활로 유명한 프랑수아 올랑드(59) 프랑스 대통령이 프랑스 여배우와 몰래 만나고 있다는 염문설이 제기됐다.


현지 연예 전문 주간지 클로저는 10일(현지시간) 올랑드 대통령이 여배우 줄리 가예트(41)와 잦은 밀회를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올랑드 대통령이 오토바이를 타고 파리를 가로질러 가예트 집에 가서는 밤을 새우고 돌아오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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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는 올랑드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헬멧을 쓴 남자가 새해 초에도 가예트 집을 찾았다며 올랑드 대통령이 한 명의 경호원만 데리고 가예트 집으로 이동하는 사진들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경호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대통령이 아닌 개인 명의로 낸 성명에서 사실관계를 부인하지 않았지만 "사생활을 침해당했다"면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50여편의 영화에 출연한 명망 있는 여배우이자 두 아이를 둔 가예트는 2012년 당시 올랑드 사회당 대선 후보의 선거광고에 출연한 후 대통령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염문설에 시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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