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 인터파크[035080]는 올 상반기에 381억원의 매출을 기록,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0.1%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이기간에 19억9천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3일 공시했다.
인터파크는 지난해 하반기에 13억8천만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지난해 상반기에는 63억5천만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인터파크는 물류센터 이전에 따른 재고 유실 및 부실재고 정리분과 판매관리비초과집행 등이 영업손실의 주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매출 인식 시점을 현재의 입금 시점에서 상품 출고시점으로 변경할 경우 작년 하반기의 회계상 오류 수정분 29억원이 올 상반기 영업외손실로 반영될 가능성도있다고 인터파크는 말했다.
한편 이 기간의 경상손익이나 당기손익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고 인터파크는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