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33Km 방조제의 기적' 군산으로 오세요

'군산 방문의 해' 선포식… 해양생태관광도시 비전 제시


“33㎞의 기적이 있는 군산으로 오세요.” ‘2008 군산 방문의 해’ 선포식이 오는 12일 오후5시 전북 군산시 월명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 길이(33㎞)를 상징하는 ‘33㎞의 기적, 에코 투어(Eco-Tour) 군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선포식은 해양생태관광 도시로서 군산의 비전을 제시하고 도약을 다짐한다. 특히 이날 선포식에서는 군산에서 부안을 이은 새만금 방조제 축조의 기적을 군산의 발전과 접목시키고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조성된 광활한 토지와 호수를 천혜의 관광자원과 접목시켜 해양생태관광 콘텐츠로 활용하는 계획도 소개된다. 또 군산의 태동을 알리는 ‘타이거 태권도 공연’과 희망으로 꿈틀거리는 군산의 역동적 발전상을 담아낸 ‘퓨전 타악 퍼포먼스’ 등 신명 나는 공연 등도 마련된다. 군산시는 ‘군산 방문의 해’를 홍보하기 위해 이달 하순부터 33대의 래핑카가 전국을 순회하는 ‘전국투어홍보단’의 발대식도 가질 예정이며 이 지역 출신의 방송인 김성환(사진)씨 등 33명을 시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순서도 마련한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군산 방문의 해’는 군산의 우수한 해양 및 역사 등의 관광자원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며 이를 통해 친환경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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