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윤곽 드러나는 코스콤 사장 후보

정연대·마진락 등 3명으로 압축

코스콤 신임 사장후보가 정연대 엔쓰리소프트(N3soft) 대표이사와 마진락 전 코스콤 상무, 또 다른 한명 등 3명으로 좁혀졌다.


2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사장추천위원회는 최근 13명의 신임 사장 지원자 중 면접 대상자로 3명을 추렸고 이 중 정 대표와 마 전 상무가 포함됐다. 나머지 한 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3명의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김철규 전 SK텔링크 대표는 서류지원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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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관계자는 "현재 남은 3명의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김 전 대표는 서류조차 내지 않았는데 어떻게 이름이 나오는지 모르겠다"면서 "30일 사추위 면접이 끝난 후 후보자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사추위 면접에서는 한 명이 최종 후보로 선발되고 5월8일 임시 주총에서 사장이 선임된다.

코스콤의 수장 자리는 우주하 전 사장이 지난해 6월 사의를 표명하고 11월 사표를 제출한 후 빈 상태였다.

사장 선임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1년여간의 경영공백도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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