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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아파트 거래량 증가세 멈춰

지난달 3,395건으로 전월比 1,006건 줄어


지난 5월 서울 강북 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전월에 비해 1,000여건 이상 감소하며 올 들어 계속됐던 거래 증가세가 일단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5월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북(14개 구) 아파트 거래량은 3,395건으로 4월(4,401건)에 비해 1,006건 줄었다. 강남 역시 4월 900건에서 5월 810건으로 매매가 줄며 거래침체가 계속됐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4만4,364건으로 전월(4만6,156건)보다 감소했다. 강북 지역의 아파트 값은 오름세를 유지했지만 그 폭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노원구 중계 주공5단지 전용 77㎡형의 경우 4월에는 4억7,000만원(12층)에서 5월에는 4억9,300만원(13층)으로 2,300만원 올랐다. 강남 지역의 주요 단지인 대치 은마아파트와 반포 AID차관 아파트는 5월에 거래가 한 건도 없었다. 거래된 아파트도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소폭 내린 곳이 많았는데 강남 개포 주공1단지 45㎡형 3층은 4월 7억9,500만원까지 거래됐으나 5월에는 7억8,000원에 거래됐다.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는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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