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06 연령대별 재테크전략] 생애 첫주택 마련대출 올 11월말까지 판매

"서두르세요"

생애 첫 대출은 무주택 서민을 대상으로 올 11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상품이다. 가족 전원이 한 번도 주택을 소유한 적이 없는 무주택 가정 중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인 세대주가 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정부에서 지원해준다.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 3곳에서 판매중이다. 대출 대상이 넓고 금리가 낮아 전문가들이 내 집 마련 대출상품 중 최고로 꼽는 상품이다. 지난 2001~03년 당시 첫 판매 때는 IMF 외환위기 직후 넘쳐 나던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해 신축주택에 대해서만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모든 주택으로 확대됐다. 대출한도는 집값의 70% 범위 내에서 1억5,000만원까지이며, 금리는 연 5.2%로 시중 대출상품 중 최저 수준이다. 연 소득이 2,000만원 이하인 저소득층에게는 1억원까지 연 4.7%, 1억원 초과 분에 대해 연 5.2%의 차등 금리를 적용한다. 대출 받아 구입할 수 있는 집은 전용면적 25.7평 이하로 어지간한 30평형대 초반 아파트까지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매년 이자상환액에 대해 최고 1,0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고 1년 거치 19년, 혹은 3년 거치 17년 동안 원리금을 균등 분할하면 된다. 다만 영구적인 상품이 아니라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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