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평택항만公, 안성상의 회원사 초청 평택항 화물유치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안성상공회의소(회장 오원석)와 23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안성 소재 수출입기업을 초청해 평택항 화물유치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안성 소재 수출입기업 40여명이 평택항 홍보관을 찾았으며, 평택항 운영현황과 발전계획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청취한 뒤 항만안내선에 승선해 평택항 부두 전반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관련기사



현재 평택항은 대중국 교역에 적합한 14개 항로를 운영 중이며 접근성이 뛰어나 중국향발 화물을 처리하는데 최적의 항만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 초부터 8월까지 처리한 총 물동량은 7,900만톤으로 전년대비 12.1% 증가하며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기영 안성관리자협의회장은 “대중국 교역에 있어 평택항의 경쟁력은 분명한 것 같다. 하지만 운영항로가 비교적 적은 측면이 있어 경기도 소재 기업 관계자들이 중국향발 물량을 처리하는 데 있어 타 항만 이용을 통한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되고 있다. 항로개설 측면이 더욱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홍보마케팅팀장은 “평택항은 한중 FTA 시대 대중국 교역의 최적지”이라며 “중국과 FTA 미체결국인 미국, 일본, EU 등 글로벌 기업들이 관세혜택을 보기 위해 한국에 투자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져 그 중심에 평택항이 동북아 물류의 랜드브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