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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차이나킹, 국내 음식료 회사와의 비교를 통한 저평가 해소 가능-이트레이드

이트레이드증권은 26일 차이나킹에 대해 국내 음식료 회사와의 비교를 통한 저평가 해소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오두균 연구원은 “차이나킹은 국내 음식료 회사와의 비교를 통해 충분히 밸류에이션 Re-rating이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 음식료 회사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과 제품 판매 가능 시장의 규모를 비교해 볼 때 현재의 밸류에이션은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내 주요 음식료 회사들의 이익 규모와 시가총액을 살펴보면, 개별기업별로 세부내용(중국 진출의 유무에 따른 프리미엄 등 기타이유)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대략적으로 2012년 순이익 대비 9 ~ 20배 사이의 PER 배수를 적용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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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차이나킹은 2013.06 사업년도 기준 PER 3.4배의 배수를 적용 받으며 싸게 거래되고 있다”며 “물론 차이나킹은 중국 기업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인해 낮은 PER 배수를 적용 받고 있지만,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정도가 과도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최근 국내 일부 음식료 회사들 밸류에이션에 대해 프리미엄을 받는 요인 중 가장 크게 작용하는 부분은 중국 진출이며, 이는 중국 시장에 대한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오 연구원은 “차이나킹의 경우 중국 본토 기업으로 매출이 내수에서 100% 발생하기 때문에 국내 음식료 회사들보다 과도하게 할인된 밸류에이션이 적용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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