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두식 세종 대표 연임 내달 확정

법무법인 세종이 김두식 대표변호사의 연임을 조만간 확정할 방침이다. 세종의 대표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확정되면 김 대표는 다시 2년 동안 세종의 선장을 맡게 됐다. 10일 법무법인 세종에 따르면 내달 예정된 ‘2009년 사업계획 발표 및 송년회’ 자리에서 김 대표의 연임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 세종의 한 관계자는 “사내 변호사들은 물론, 주요 주주들이 김 대표의 성과에 만족해 하고 있고, 당분간 김 대표 체제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9월 신영무 대표가 2선으로 물러나면서 김 대표가 세종의 새 대표가 됐다. 김 대표는 강력한 추진력과 뛰어난 통솔력 등 CEO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세종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대표는 합병 등을 통해 김앤장에 이어 업계 빅2 수준으로 세종을 성장시키겠다는 복안이어서, 세종의 공격경영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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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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