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Q&A] 바른손

Q: 외식사업부서 적자 많이 났는데…<br>비용·인력 줄여 2년내 흑자 낼 것


바른손이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비용절감과 인력감축에 나섰다. 회사관계자로부터 구체적인 계획과 내년으로 예상되는 신주인수권행사 대비책을 들어봤다.

Q. 최근 바른손 제일차유한회사를 통한 70억 규모 자금조달을 공시했는데 사용처는.


A. 홍대 건물 신축에 드는 운영자금과 차입금 상환을 대비하는 차원이다. 작년에 BW발행자금으로 현재 4층 규모의 신축공사가 진행중이고 올해 하반기에 완공한다. 이 건물에 베니건스 매장을 오픈 할 계획이고 지하에 YG엔터테인먼트의 클럽이 입주한다. 또 만기일은 아니지만 내년 3월 21일에 풋옵션이 전부 행사될 것으로 보고 있어 그런 가정 하에 자금을 확보했다.

Q. 자기자본의 20%에 해당하는 금액 보증을 섰는데 위험요소는 없나.

A. 자본대비 20%지만 회사 자산 700억에 비하면 큰 숫자는 아니다.

Q. 26회차 BW 권면잔액이 120억이나 남았다. 상환 계획은.


A. 일단 이번 바른손 제일차유한회사에서 조달한 자금 중 일부를 상환하는데 쓸 것이다. 나머지는 회사에서 영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 상환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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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외식사업부에서 적자가 많이 났는데 신규 지점을 계속 오픈하나.

A. 기존에 가지고 있던 매출을 유지해야 하는 측면이 있다. 코엑스점의 경우 건물 리뉴얼 공사 때문에 문을 닫았는데 전체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줄어든 매장 수 만큼 다른 곳에 오픈했다. 수익성과 관련해서 외식사업부의 경우 식재료 단가가 높고 인건비가 많이 들어 현재 인력 감축에 나섰다. 팬시사업부에서는 구매비용을 줄이고 있고 내부적으로 본사인력 감축 및 전반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들을 다 줄이고 있다. 상장회사로서 2년 안에 흑자를 내야 하는 상황이라 적자탈피가 최우선 목표다.

Q. 베니건스 이외의 외식 프랜차이즈 런칭 계획은

A. 완전히 다른 브랜드 런칭 계획은 없다. 현재 베니건스 이외에 베니건스 더 키친, 베니건스 키즈카페 등이 있다.

Q. 창조경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 바른손 팬시사업부는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

A. 규모는 기존과 비슷한데 주력이 외식사업으로 바뀌면서 전체 매출 중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아 보이는 것이다. 최근에는 MBC와 캐릭터 상품 제휴를 하는 등 팬시사업부는 큰 변화 없이 꾸준한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다.

Q. 신규 영화제작 계획은

A. 현재 영화사업부에서 제작에 들어간 것은 없다. 투자 들어온 것이 없어 회사자본으로 제작해야 하는데 올해는 반드시 적자탈피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위험부담을 키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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