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2013 상반기 서경베스트 히트상품] 한성기업 '크래미'

천연칼슘 듬뿍 든 웰빙간식


한성기업의 '크래미'는 2003년에 출시된 이후 꾸준히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프리미엄 맛살 제품이다.

한성기업은 크래미의 인기 비결로 바다의 신선한 재료와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 구성을 꼽았다.


크래미는 1등급 연육(생선살)을 사용하고 전분함량을 크게 줄여 기존 맛살제품에서 느껴지던 전분 향도 없앴다.

또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은 100% 식물성 천연해조칼슘을 첨가해 웰빙 간식으로 활동영역을확대했다.

제품의 조직도 일직선 형태인 기존 맛살제품과 달리 사선 형태로 차별화해 천연게살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더 살렸다.

품질 관리도 철저하다.

크래미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HACCP)' 적용업체로 선정된 공장에서 철저한 위생관리 아래 생산되고 있다.


지금의'크래미'가 탄생하기까지는 어려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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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맛살은 1980년대 초반부터 국내에 시판되기 시작해, 1990년대 초 1,000억원의 매출로 당시에는 경이적인 판매량을 록하며 단독 상품군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경쟁사의 난립과 김밥 용도라는 일반맛살 시장의 한계에 부딪혔다.

한성기업은 기존 제품들처럼 '맛살'이라는 평범한 이름 대신 '크랩(게)의 맛(味)'이라는 뜻의 '크래미'라는 제품명으로 일반 맛살제품과 차별화했다.

게맛살의 혁신을 이룬 크래미는 시간이 흐르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크래미 안에 치즈를 넣어 고소한 치즈의 맛을 더한 '치즈 플러스 크래미', 킹크랩 집게의 식감을 재현한 '킹클릭', 흰살 생선과 화이트치즈의 조화를 맛볼 수 있는 '크래미 치즈볼', 연육의 조직감과 부드러움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크래미 프리미엄' 등이 대표적인 제품들이다.

한성기업은 끊임없는 변화의 일환으로 올 상반기에 기존 크래미를 더욱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크래미 꽃 샐러드'를 개발해 출시했다.

'크래미 꽃 샐러드'는 크래미에 사용되는 고급 연육으로 만든 부드럽고 촉촉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한입 크기로 절단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샐러드 외에도 자녀의 건강간식이나 손님 술안주, 샌드위치 속, 각종 고명과 같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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