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올해 말부터 IPTV(인터넷TV)인 쿡TV에서 보험 포털(가칭 ‘보험TV’)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KT는 이날 현대해상화재보험, 페더럴인슈런스와 쿡TV 기반 보험서비스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력 내용에 따르면 쿡TV 이용 고객은 IPTV에서 보험상품 안내, 보험료계산, 보험 생활정보 및 보험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향후 IPTV 내에서 보험가입(전자청약)은 물론 직접 결제도 가능해 진다. 현대해상 등 손해보험사는 보험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서비스 구축 및 운영은 보험마케팅사인 니즈넷닷컴에서 담당한다.
KT는 기존 서비스의 경우 보험상품을 단순히 안내하는 광고성 정보 전달 정도였지만, ‘보험TV’는 보험상품 안내는 물론 보험 관련된 다양한 생활정보 뿐만 아니라 상담 및 계약체결까지도 포함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종렬 KT 미디어본부장은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해 가입자에게 편리하고 차별화된 보험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