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박홍수 민주당 사무총장 별세


17대 국회의원과 농림부 장관을 지냈던 박홍수 통합민주당 사무총장이 10일 오후 5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쇠고기 사태 해법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중 과로 등이 겹치면서 지병인 심장병이 악화, 지난 5월13일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투병했으나 회복하지 못했다. 고인은 경상대 임학과 출신으로 한국농업경영인 중앙회장과 한국농어민신문사장, 세계농업 관련 NGO협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농업에 헌신해왔다. 정계 활동은 지난 2000년 열린우리당 의장 농업특보를 맡으면서 본격화했으며 이후 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맡는 등 당 안팎에서 신망을 얻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호숙(52)씨와 초등학교 교사인 숙현씨와 선지ㆍ정국ㆍ민호씨 등 1남3녀가 있다. 고인의 장례는 민주당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장지는 경남 남해로 결정됐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10시다. (02)2227-7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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