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합병 이후 첫 대출상품으로 내놓은 '썩세스론(SuccessLoan)'이 자영업자 및 소기업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최명동 국민은행 중소기업팀장은 20일 "자영업자 및 소규모기업들의 창업활성화와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시판한 썩세스론의 판매실적이 불과 10여일만에 2,5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총 1조원 규모로 판매되고 있는 이 상품은 부동산 등 담보대출은 연 7%, 신용대출은 8.5%의 낮은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특히 담보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경우 소요 운전자금 범위 내에서 제한 없이 대출을 해 주고 있으며, 신용대출은 업체당 1억원까지 한도를 부여하고 있다.
이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