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9일 예정된 3월 통화정책방향 발표에서 한국은행의 단기금리 추가인상 여부, 환율절상 방어를 위한 정책부담 증가 등에 따라 장기금리가 일시적으로 변동할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정부의 금리안정의지와 금융기관의 풍부한 유동성을 감안할 때 이를 해소하는데는 큰 부담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단기금리는 원천세 납부외에 특별한 자금수요가 없는데다 금융기관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단기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어 5.00~5.10%내외에서 횡보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금리도 6일 외평채 입찰과 9일 3월 통화정책방향 발표의 결과에 따라 유동적인 결과를 보일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박스권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CD금리는 은행권의 저금리 자금조달을 위한 발행수요가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금융기관들의 중단기물에 대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보여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한 6.95~7.05%수준에서 등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고진갑기자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