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화학 'GM 우수공급자상' 받아

LG화학이 미국 자동차 메이커 GM으로부터 우수공급자상(GM Supplier Recognition Award)을 받았다. LG화학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 국제 오토쇼 2009’의 GM전시관에서 18일(이하 한국시간) 보 앤더슨 GM 글로벌 구매총괄 부사장과 함재경 중대형전지사업담당 상무 등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공급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 상은 GM이 전세계 수천개 협력업체 중 품질, 가격, 납기 등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낸 5~10개 업체를 골라 수상한다. LG화학은 GM이 오는 2010년 상용출시할 세계 첫 전기자동차(EV)에 창착할 배터리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GM측은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배터리를 개발했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함 상무는 시상식에서 “양사 모두 뚜렷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이에 앞선 지난 13일 GM의 전기자동차 ‘시보레 볼트’에 장착될 배터리를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독점 납품하는 공급자로 선정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