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북銀 1분기당기순익 173억… 71% 늘어

총수신도 작년보다 14% 증가


전북은행은 1ㆍ4분기 결산 결과 영업이익 237억원, 당기순이익 173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7%, 71.3% 증가한 수치다. 총자산은 7조5,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9%, 총수신은 5조5,8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23% 증가했다. 대출금은 4조6,217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28% 늘어났다. 안정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당기순이익 증가 등의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0.73%포인트 증가한 14.68%, 기본자본비율(Tier1)은 1.36%포인트 높아진 9.80%를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0%, 연체대출채권비율은 1.14%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행은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하면서 수익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은행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익성과 건전성을 모두 중시하는 기본에 충실한 경영을 해나갈 생각"이라며 "소매금융 위주의 내실추구 전략과 고객의 이용편리성을 높여주는 방법으로 보다 크고 강한 은행으로 발돋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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