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지난달 극장 관객 역대 최다

1,684만명으로 11월보다 57.8% 늘어

2009년 12월 극장 관객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6일 CJ CGV가 발표한 2009년 영화산업 분석 자료에 따르면 12월 극장 관객 수는 1,684만명으로 월간 관객 수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57.8%,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이는 연말 성수기를 맞아 개봉된'아바타'ㆍ'전우치'등의 대작들이 관객을 대거 극장으로 이끌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관객 수에 힘입어 2009년 한 해 동안 극장을 찾은 관객은 총 1억5,631만명 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06년의 1억 6,674만명 보단 적은 숫자지만 지난 해 관객 수 1억 4,917만명 보다 4.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는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ㆍ'2012'ㆍ'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 등이 블록버스터들이 대거 개봉했음에도 외화 관객은 지난 해 대비 약 604만명(7.1%) 감소한 반면,'해운대'ㆍ '국가대표'등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 관객은 약 1,318만명(20.8%) 늘어나 한국영화 점유율 49%를 기록하며 총 관객수를 키우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최다 관객수를 기록한 영화는'해운대'이고 이 밖에 '국가대표','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2012', '아바타',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 '7급 공무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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