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산운용은 주식운용부분 역량 강화를 위해 전 산은자산운용 이원복(사진) 본부장을 주식운용본부장(상무)으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원복 본부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 과정을 마친 후 1990년 구 현대투자신탁 (현 한화자산운용)에 입사해 조사분석, 채권 운용 업무를 담당했으며 1995년부터 2004년까지 주식운용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우리자산운용 주식운용부장과 산은자산운용 주식운용 본부장을 거쳐 2012년부터는 테멘 투자자문 자산운용부문 대표를 맡았다.
이 본부장은 현대투자신탁 근무 시 당시 자산규모가 1조원에 달하는 ‘바이코리아’ 펀드를 운용하며 펀드 열풍을 일으킨 당사자이며 산은자산운용 재직 기간 중 운용 인프라와 프로세스의 성공적 구축을 통해 주식 운용부문의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대자산운용 관계자는 “신임 본부장 영입으로 회사의 운용 역량을 결집해 고객이 만족하는 운용 성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