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2월 경기선행지수 소폭 상승

미국의 2월 경기선행지수가 0.1% 상승했다고민간 경제연구기관인 콘퍼런스 보드가 17일 밝혔다. 이 같은 경기선행지수 상승폭은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의 일반적인 예상과 일치하는 수준이다. 콘퍼런스 보드는 2월 경기동행지수와 경기후행지수는 각각 0.4%씩 상승했다고덧붙였다. 콘퍼런스 보드에 따르면 경기선행지수 구성요소 가운데 실업수당 신청자수와 주가, 통화 공급, 공급시간, 소비재 신규주문 등은 개선됐고 공장근로주간,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건축허가, 소비자 기대 등은 하락했다. 근원 자본재 주문은 변화가 없었다. 콘퍼런스 보드의 켄 골드스타인 이코노미스트는 "2월의 지표들은 올 겨울에도경제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며 향후 몇 개월 간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볼 때 경기는 확장을 계속하겠지만 아마도 장기적인 평균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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