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우주하 주제네바대표부 재경관이 세계무역기구(WTO)의 관세평가위원회 의장으로 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 WTO 관세평가위원회는 국제적으로 거래되는 상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기 위해, 가치를 평가할 때 중립적이며 통일적인 평가체제가 유지되도록 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기구다. 우주하 재경관은 행정고시 22회로 세계관세기구(WCO) 사무국 근무, 재경부 관세제도과장, 국무조정실 산업심의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