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PG 공급가격 kg당 8~11원 인하

SK가스·E1, 내달부터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업체인 SK가스와 E1은 오는 2월 LPG 공급가격을 ㎏당 8원~11원80전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가스가 2월 각 충전소에 공급하는 가정용 프로판 가스 값은 ㎏당 1,085원68전으로 1월보다 11원80전(1.1%) 내리게 된다. 차량용 부탄가스 가격은 ㎏당 1,480원7전(리터당 864원36전)으로 역시 11원80전(0.8%) 인하된다. E1이 공급하는 프로판 가스 값은 ㎏당 1,087원으로 8원(0.7%), 부탄가스 가격은 1,481원(리터당 864원90전)으로 8원(0.5%) 내린다. 가스업계의 한 관계자는 “1월 국제 LPG 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20달러, 부탄은 5달러 올랐지만 환율이 다소 하락해 국내 공급가격 인하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현행 열 요금을 5월까지 동결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공사는 2ㆍ5ㆍ8ㆍ11월 등 매년 네 차례 연료비와 연동해 열 요금을 변경해왔는데 이번 2월 열 요금 변경에 반영되는 지난해 하반기 연료비를 산정한 결과 조정률이 ±1% 이하로 크지 않아 현행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현행 요금은 주택용을 기준으로 기본요금이 ㎡당 49원2전에 1M㎈를 쓸 때마다 68원81전이고 계절별 차등요금 계약 단지의 경우 기본요금은 같으며 겨울철 사용요금이 M㎈당 70원81전이다. 지역난방공사와 요금체계가 같은 GS파워ㆍ안산도시개발 등 16개 사업자도 열 요금을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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