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군살없이 날씬한 애 없는 처녀 박근혜 섹시하다"

'여대생에 성희롱 발언' 의혹 강용석, 5년 전 칼럼 새삼 주목<br>"유부남들, 박근혜 완벽한 허리에 감탄 금치 못했을 것" 주장

SetSectionName(); "군살없이 날씬한 애 없는 처녀 박근혜 섹시하다" '여대생에 성희롱 발언' 의혹 강용석, 5년 전 칼럼 새삼 주목"유부남들, 박근혜 완벽한 허리에 감탄 금치 못했을 것" 주장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여대생에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이 수년 전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평가한 발언이 새삼 주목을 끌고 있다. 그는 한나라당 중앙당 운영위원을 맡고 있던 2005년 당 홈페이지 '한나라칼럼' 코너에 '섹시한 박근혜'라는 글을 올려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강 의원은 문제의 글을 통해 "군살 하나 없이 날씬한 몸매에 애도 없는 처녀인 박근혜에 대해 섹시하다는 표현만큼 적당한 말을 찾기 어렵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유부남의 입장에서 군살하나 없이 날씬한 몸매에 애도 없는 처녀인 박근혜에 대해 섹시하다는 표현만큼 적당한 말을 찾기 어렵다"면서 "나뿐 아니라 많은 유부남들(늙거나 젊거나를 막론하고)이 박근혜의 물구나무 선 모습, 완벽한 아치 모양의 허리에 감탄을 금치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가 내세우는 첫 번째 섹시함의 조건은 패션. 이와 관련해 그는 "출처가 어디인지 알 수 없는 그녀의 패션은 독특하고 고상하다"면서 "그녀의 패션은 그녀 외에는 소화할 수 없을 것 같은 특별함이 있다"고 말했다. 또 강 의원은 박 전 대표의 '웃음'도 섹시함에 한몫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주었던 근엄함, 장중함 따위의 이미지를 확 뒤집어 놓은 그녀의 해맑은 웃음, 미소는 '섹시한 한나라'라는 식의 표현이 더 이상 생뚱맞지 않아도 될 정도로 한나라당을 바꿔 놓았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강 의원의 글에 대해 당시 일부 네티즌은 "군살 하나 없이 날씬한 몸매" 등의 표현을 써가며 공당의 여대표를 칭찬하는 것은 도가 지나친 게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20일자 중앙일보에 따르면 지난 16일 강 의원은 서울 마포구 상수동 홍익대 인근 고깃집에서 서울 소재 모 대학 남녀 대학생 20여 명과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아나운서를 지망한다는 한 여학생에게 아나운서가 되려면 성접대가 불가피하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15, 16일 이틀간 열린 제2회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대학생들과 심사위원을 맡은 국회의원들의 대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식사자리에서 강 의원이 한 여대생에게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수 있겠느냐"고 물은 후 특정 사립대학을 지칭하며 "○○여대 이상은 자존심 때문에 그렇게 못하더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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