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업황회복 LCD주 선별 투자 바람직

LCD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관련주에 대한 투자는 선별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NH투자증권은 14일 “LCD 업황의 회복세가 진행 중이지만 수혜는 세부 업종별로 차이가 있다”면서 LCD부품 업체에 대해서는 ‘비중확대’, LCD장비 및 LCD 판넬 업종에 대해서는 ‘중립’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LCD 부품의 경우 하반기 출하량이 늘면서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가격상승으로 단가 인하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있는 낙폭과대 업체에 대한 비중 확대가 바람직하다”고 평했다. NH투자증권은 LCD 부품 업체 중 금호전기를 출하량 증가의 대표적 수혜주로 꼽았다. 그러나 LCD 장비 업종에 대해서는 “LG필립스LCD, 대만 업체들의 투자 축소가 악재”라며 투자 지연으로 8세대 투자시점이 불확실하다는 점을 들어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또 판넬업체 역시 모니터용 판넬 가격의 상승 반전에도 불구하고 국내 제조업체 매출액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LCD-TV용 판넬 가격이 여전히 하락세라는 평가를 받아 중립 의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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