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역미인대회 출신 뽑아요"

천안·이천저축은행 행원으로 특채 눈길'미인들은 저축은행으로 오세요' 저축은행들이 지역미인대회 출신자들을 여행원으로 특별채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충남 천안상호저축은행과 경기 이천상호저축은행은 지역 미인대회 출신을 여성행원으로 특별채용하고 있다. 천안상호저축은행의 경우 천안지역 특산품인 능소를 홍보하기 위해 선발되는 '능소아가씨'를 여행원으로 특별채용하고 있다. 또 이천상호저축은행은 이천지역 미인선발대회인 '도자기아가씨'를 여직원으로 지난 4년간 특별 채용해 왔다. 이밖에 서울 현대스위스저축은행도 작년 12월 '사이버 뷰티 코리아 선발대회'라는 행사를 후원하고, 선발된 미인을 회사 홍보모델로 쓰는 등 저축은행들의 지역 미인대회 후원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천안저축은행의 관계자는 "지역밀착경영을 하는 저축은행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각종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며 "지역대표 미인을 여행원으로 채용하는 것도 이 같은 취지"라고 말했다. 조의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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