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부동산정책이 아니라 `국민참여 부동산정책'입니다".
국정홍보처는 `8.31 부동산종합대책'에 대한 명칭을 지난 2주간 인터넷을 통해공모, 신청작 210건 가운데 `국민참여 부동산정책'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24일밝혔다.
국정홍보처 내부심사 및 홍보컨설팅사 자문을 거쳐 확정된 이 명칭은 이달 말발표되는 부동산종합대책의 명칭으로 그대로 사용된다.
정부가 정책명을 국민공모를 통해 짓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부동산종합대책이 공론조사 등 국민의 광범위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는 점을 감안해 정책명 역시 국민이 직접 작명하게한 것이라고 국정홍보처는 설명했다.
국정홍보처 관계자는 "각계 각층에서 인터넷 공모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면서"앞으로도 국민적 관심사가 높은 정책에 대해서는 공모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할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정홍보처는 국민참여 부동산정책 명칭을 제안한 네티즌에게 30만원 어치의 상품권을 제공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