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토 대표는 이날 블룸버그 TV 대담에서 주식과 채권이 동반 상승하기 때문에 이쪽에서 투자를 다변화하기는 쉽지 않다며 이같이 권고했다.
그는 이어 “주가 강세가 기업의 매출 증가보다는 바이백(자사주 되사기)에 의해 부추겨지는 측면이 강하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블랙록은 이날 공개한 2014년 투자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에도 세계 증시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주요 선진국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미약하나마 동반 성장할 확률이 “55%”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이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에 돌입해도 이는 소규모에 그칠 것이며, 저금리도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