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ㆍ기술보증기금과 ‘녹색기업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녹색기업 금융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녹색기업을 대상으로 대출한도와 금리를 우대하는 ‘IBK녹색기업대출’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친환경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지난 4월 도입된 녹색인증제에 따라 ▦녹색기술인증기업 ▦녹색사업인증기업 ▦녹색전문기업 ▦우수Green-Biz기업(녹색경영등급 S또는A등급 이상 기업) ▦신보 및 기보에서 정한 녹색성장산업 영위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 대출은 시설자금의 경우 필요자금 비율을 10%포인트 높여 최고 90%까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등급에 따라 영업점장 전결 신용한도를 최대 1억원까지, 담보대출은 최대 10억까지 늘렸다. 금리는 기존 대출금리 감면권에 1.0%p를 더 깎아줄 수 있도록 금리감면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