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 경기 관전에 1,150만원?’
일본프로야구의 요코하마 구단이 내놓은 초호화 티켓이 화제다. 9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요코하마는 오는 28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릴 한신과의 홈 경기 VIP 티켓 패키지를 100만엔(약 1,150만원)에 팔고 있다.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최대 5명에게 티켓을 전달할 계획이다. 100만엔이면 지난해 지바 롯데가 판매한 26만엔(약 300만원)짜리 티켓의 3배를 넘는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고가 입장권이다.
이번 요코하마 VIP 티켓엔 경기장 내 최고 명당에서의 관전은 물론이고 경기 전 헬리콥터로 경기장 주변 등 요코하마 시내를 도는 일정, 경기 후 요코하마 감독ㆍ단장과의 만찬, 식사 후 고급 호텔 스위트룸 숙박이 포함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