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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 시범경기 4경기만에 첫 안타·타점 신고식

탬파베이 이학주는 2타점 2루타

추신수(32·텍사스)가 시범경기에서 텍사스 이적 후 첫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유망주 내야수 이학주(24·탬파베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탬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4대7 텍사스 패)에 1번 타자 좌익수로 나와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시범경기 3경기에서 안타가 없었던 추신수는 이날 첫 안타와 첫 타점으로 시동을 걸었다. 시범경기 타율은 0.111. 0대2로 뒤진 3회 무사 1·2루에서 추신수는 중전안타를 때려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텍사스 선발투수로는 일본인 다르빗슈 유가 나섰는데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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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학주는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에서 벌어진 시범경기 보스턴전(8대0 탬파베이 승)에서 장타를 뿜었다. 6대0으로 앞선 5회 2사 1·2루에서 대타로 나와 중견수 쪽 2루타를 만들었다. 이때 주자 2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성적은 2타수 1안타 2타점. 이학주의 시범경기 타율은 0.400이 됐다.

/양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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