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13일 소장하고 있는 117만 여점의 자연사표본과 185만 여건의 데이터베이스(DB) 자료를 활용해 자연사도감 두 번째 시리즈인 ‘거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거미’에는 한국산 거미의 보전과 활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소장 중인 8만여 점의 표본 중에서 한국산 거미 411종을 엄선해 담았다. 온라인으로는 미래창조과학부 국가생명연구자원 통합정보시스템(www.kobis.re.kr)에서 볼 수 있다.
김주한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국내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자연사자원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자연사도감 시리즈 발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