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9 주목해야 할 IT상품] IPTV

무한채널등 기존방송과 차별화


[2009 주목해야 할 IT상품] IPTV 무한채널등 기존방송과 차별화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통신업계가 올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서비스 가운데 최우선 순위로 두는 게 바로 인터넷(IP)TV다. 그 동안 실시간 지상파 방송을 싣지 못해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지상파 3사와의 재전송 협상이 완료되면서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실제로 KT와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 등 3개 IPTV 제공사업자들은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사업계획을 통해 올해 가입자수를 200만명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수와 비슷한 수치다. 업계에서 IPTV의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은 케이블TV 가입자를 빼앗지 않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IPTV가 가지는 특징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진흙탕 싸움을 벌이지 않고 시장의 파이를 최대한으로 키울 수 있다는 게 업계의 기대다. 윤종록 KT 부사장은 IPTV와 기존 방송을 구분 짓는 특징으로 ▦고품질ㆍ고화질 ▦무한 채널 ▦양방향성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없앤 편리성 등 네 가지로 꼽고 있다. 기존 케이블TV 등에서는 제공하지 못했던 이러한 특징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으리란 분석이다. 정부의 강력한 지원 역시 IPTV의 성공을 예감케 한다. 현재 방통위는 방송통신 융합에 박차를 가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의 해외 진출은 물론, 사업자들을 글로벌 미디어 그룹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IPTV를 통해 통신사업자들의 신규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도 방통위가 기대하는 효과 가운데 하나다. 업계의 한 관계자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하는 정부에서 IPTV만큼 강력한 우군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2009 주목해야 할 IT상품] '진흙속 IT진주'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 ▶ [2009 주목해야 할 IT상품] 인터넷전화 ▶ [2009 주목해야 할 IT상품] 지도 서비스 ▶ [2009 주목해야 할 IT상품] MID ▶ [2009 주목해야 할 IT상품] 스마트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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