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그룹에서 모빌리티 솔루션 부문을 총괄하는 롤프 블란더(사진) 회장은 1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행사장에서 "앞으로 모든 차량이 보쉬의 커넥티드(연결성) 제어 시스템을 통해 서로 대화하듯 연결될 것"이라며 "내년에 선보일 클라우드 기반 역주행 경보 시스템은 10여 초 내에 주변 차량에게 경고를 발송해 사고를 예방하는 등 차량끼리 소통하는 시대가 온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는 보쉬는 국내 투자도 계속 이어간다. 올해 약 300억 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총 2,000억원을 들여 신규 제조 공장 구축해 내년 말 생산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