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화진, 엔저 수혜주 평가에 강세

자동차부품업체 화진이 일본의 엔화 약세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화진은 12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2.63% 오른 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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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진이 이날 상승하는 이유는 일본의 엔저현상으로 인해 수혜를 볼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미국의 달러화에 대한 일본 엔화의 환율은 전날 달러당 96엔까지 오른 상황이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화진은 다른 자동차부품업체보다 일본 완성차업체로의 납품 비중이 높아 엔저현상이 기회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일본업체와의 계약은 달러로 결제되고 원재료 수입은 엔화로 결제돼 현재 환율 조건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화진은 올해 닛산, 혼다 등 일본 완성차업체로의 매출이 약 3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자동차업체와도 납품 협상을 진행 중이어서 일본 자동차업체로의 매출 비중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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