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한국GM 터보 3총사 내수판매 견인

터보 엔진을 탑재한 한국GM의 터보 3총사(아베오·크루즈·트랙스)가 한국 GM내수판매를 견인했다. 터보 엔진은 다운사이징으로 배기량은 줄이는 대신 연료효율을 높이고 주행성능을 강화한 터보엔진을 단 차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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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쉐보레 터보 트랙 데이’ 행사를 열고 이들 터보 3총사의 주행성능을 선보이며 그간의 판매성과를 공개했다. 한국GM의 터보 3총사는 올해 들어 1∼10월 내수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5% 증가한 총 1만2,157대가 팔리며 지난 10월까지 내수시장에서 12만3,928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의 내수 판매를 기록한 한국GM의 성장을 이끌었다.터보라인업 가운데 가장 먼저 출시된 ‘트랙스’는 지난 달 917대가 판매되며 지난 해 같은 달보다 64.3%가 증가했으며, 1~10월 누적 판매도 8,360대로 지난해보다 31.2% 증가했다. 크루즈에 1.4ℓ터보엔진을 얹은 ‘크루즈터보’도 지난 10월까지 3,480대가 팔리며 선전했다. 한국GM은 지난 달 1.4ℓ터보엔진을 탑재한 신형 아베오를 출시하며 터보 엔진 제품의 라인업을 트랙스, 크루즈에 이어 아베오까지 확대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터보 3총사는 쉐보레 제품 라인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고효율 다운사이징 제품 라인업을 늘려 선택의 폭을 넓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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