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오늘 개막...45일간의 대향연 팡파르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45일간의 대향연 팡파르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지난 2010년 박람회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박람회 개막까지 5년여의 준비를 마치고 17일 오전 개장식을 열고 4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대숲에서 찾는 녹색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나무박람회 개막식은 이날 저녁 7시 추성경기장을 메인 무대로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진행됐다.


오후 6시 식전행사에서는 해양경찰 의장대 공연과 함께 국립 루마니아 오케스트라와 관내 학생들로 구성된 대나무악기 협연이 펼쳐져 박람회 개막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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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개막식에 따른 공식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동필 농림부장관,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지사,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이개호 국회의원, 신원섭 산림청장, 세계대나무협회 미셀아바디 회장 등이 참여해 대나무 씨앗을 소재로 한 주제 퍼포먼스와 봉황을 소재로 한 대형 홀로그램 세레모니가 이어졌다.

특히 식후 행사로 국내 유명 아이돌그룹인 씨스타와 B1A4, 엠블랙, 달샤벳, 워너비를 비롯해 홍대광 등이 출연,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축하하는 공연이 펼쳐졌다.

박람회조직위원장인 최형식 담양군수는 “담양에서 최초로 열리는 국제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박람회를 계기로 대나무신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대숲에서 찾은 녹색미래’를 주제로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간 죽녹원 및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나무 신산업과 대나무가 가진 다양한 가치에 대해 전 국민이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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