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달 무역적자 30억弗 달할듯

수출 작년比 9.7% 증가불구 수입은 23%나 늘어

올해 1월 무역수지 적자폭이 정부가 전망하는 20억달러보다 많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들어 20일 현재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7% 증가한 데 비해 수입은 무려 23.1%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올들어 20일 현재 수출은 178억달러, 수입은 219억달러를 기록, 이때까지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41억5,000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수출이 통상 연말에 집중된다는 점에서 1월 월간 기준으로는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높지만 그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세청의 한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매월 20일 현재 실적은 월말에도 큰 차이 없이 유지된다”며 “이런 추세를 감안해볼 때 남은 기간 동안 수출이 선전해도 무역수지 흑자는 30억달러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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