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 탐방] 8위, 한려수도 끼고 흐르는 힐튼남해 골프&스파리조트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2006년 가을, 크고 작은 섬들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남해에 자연의 풍광에 버금가는 리조트가 탄생했다. 남해안 지역을 국제적인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된 힐튼남해 스파&골프 리조트가 문을 연 것이다. 개장 후 힐튼남해는 한국 최초의 글로벌 브랜드 리조트이자 전 홀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시사이드 코스로 금새 입소문을 탔다. 산악 지형에 조성된 코스가 대부분인 국내에서 바닷가, 그것도 남해안에 조성된 시사이드 코스는 그 자체로 신선함으로 다가온 것이다. 코스는 바다를 조망하는 11개홀과 바다에 접한 7개홀로 구성되었으며 이중 4개홀은 바다를 가로질러 샷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7,200야드의 골프코스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셈. 까다로운 만큼 성공의 즐거움은 배가 된다. 겨울에도 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해양성 기후로 사계절 내내 플레이가 가능하고, 특급호텔 수준의 서비스와 세련된 리조트 건축물은 시사이드 코스의 명성을 더욱 빛낸다. “시사이드 코스와 호텔식 서비스로 접근성 극복”
힐튼남해 장 필립 자코팡 총지배인
지난 6월 여행업계 최고의 영예로 통하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를 2년 연속 수상한 데 이어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에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수상은 힐튼남해가 시사이드 코스의 아름다움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시사이드 코스는 전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으며 고객들 사이에서도 바다를 가로지르는 티샷에 짜릿함을 느낀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입지조건과 더불어 리조트와 함께 골프장에서도 명품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캐디나 직원교육에 비중을 둔 것도 좋은 반응을 얻은 듯하다. 여름 성수기에 내장객이 몰리면서 잔디가 상한 경험이 있어 비성수기에 잔디를 교체하는 등 코스관리에도 노력하고 있다. 서울에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여유로운 골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고급 객실과 스파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기업 워크샵을 위한 연회장과 비즈니스룸,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키즈 파라다이스와 수영장을 갖췄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우리 골프코스의 특별한 매력을 더 많은 골퍼들이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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