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이래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TV프로그램 「장학퀴즈」가 동남아판으로 리바이벌되고 있다.LG전자는 16일 베트남과 태국의 우수인재 육성을 돕는다는 취지로 오는 2000년까지 2개국 국영방송국과 공동으로 「LG장학퀴즈」를 주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챔피언퀴즈」, 태국에서 「LG스칼라쉽퀴즈」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LG장학퀴즈」는 양국 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퀴즈경연프로그램으로 앞으로 1년간 양국 국영방속인 베트남3TV와 태국의 채널 9TV를 통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방영된다.
LG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LG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기업시민」정신의 면모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고진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