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은행+4개 증권사' 거래 "휴대폰 하나로 하세요"

우리銀, 서비스 개시

우리은행이 23일 개시한 '모바일 뱅킹 및 멀티증권 서비스'를 도우미들이 시연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23일 우리투자증권과 SK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 한화증권 등 4개 증권사와 함께 SK텔레콤 M뱅크 및 LG텔레콤 뱅크온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뱅킹 및 멀티증권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고객은 예금조회와 이체 등 은행거래는 물론 증권 시세조회, 주식매매, 주식정보 분석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증권거래를 이용하려면 모바일뱅킹 전용휴대폰에 우리은행에서 발급하는 모바일뱅킹 금융칩을 장착한후 증권 프로그램에 바로 접속하면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우리투자증권과 손잡고 국내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금융칩 기반의 모바일 뱅킹 및 증권 서비스를 실시해왔다”며 “이번에 SK증권 등 다른 3개 증권사와 제휴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다음달에는 모바일을 통해 메리치증권의 각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은행도 지난 4월 20일부터 SKT와 키움닷컴증권과 손잡고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오는 7월 30일까지 이 서비스로 1억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3만원권 주유상품권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노트북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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