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안정환 하츠行 급물살

英 BBC "영입후보 확인"… 에이전트 "연봉 협상중"


안정환(31ㆍ뒤스부르크)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하츠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인터넷판은 3일(한국시간) ‘하츠가 안정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하츠의 새 사령탑으로 확정된 발다스 이바나우스카스 감독이 안정환을 영입 후보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바나우스카스 감독은 BBC와 인터뷰에서 “안정환은 스트라이커 영입 후보 중 한명”이라며 “구단주와 영입 후보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몇 주 안에 새로운 얼굴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안정환의 에이전트인 톰 샌더슨은 “하츠가 이미 안정환의 이적료로 50만파운드(약 8억7,000만원)를 뒤스부르크에 주기로 합의했다”며 “현재 안정환의 연봉에 대해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하츠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5-2006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진출권을 확보한 신흥 명문구단. 러시아 부호 로마노프가 구단주로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진출을 목표로 유망선수 스카우트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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