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흥국생명 '신인사제도' 눈길

흥국생명 '신인사제도' 눈길"근무부서 직원이 정한다" 「내 업무는 내가 정한다.」 흥국생명이 신(新) 인사제도를 도입해 지난 4월 신설된 「E비즈니스」 부서의 직원 5명에 대해 공개모집을 한 결과 10배가 넘는 50여명이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3월중순 사내 모집공고를 통해 부서지원을 원하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자기소개서를 접수받고 지원자의 열의와 비전을 기준으로 직원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한 회사 직원은 『이 제도의 시행으로 일과 후 자기계발하는 직원들이 부쩍 늘고 있다』며 『지금까지 인사에 불만이 없지는 않았지만 이 제도의 도입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직원들에 대한 공정한 동기부여를 통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고 일에 대한 성취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본다』며 『회사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승호기자DERRIDA@SED.CO.KR 입력시간 2000/05/24 17:1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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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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