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뉴욕증시]옐런 청문회 앞두고 소폭 상승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의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1포인트(0.05%) 소폭 상승한 1만5,801.79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역시 2.82포인트(0.16%) 오른 1,799.84를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도 22.31포인트(0.54%) 상승한 4,148.17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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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투자가들은 주요 경기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이번주 열리는 옐런 연준 의장의 청문회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옐런 의장은 취임후 처음으로 오는 11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이어 13일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각각 출석해 통화정책과 경제전망에 대해 발언한다.

시장은 옐런 의장이 첫 청문회에서 기존 통화정책 유지를 재차 강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고용, 제조업 등 경기 지표 부진에도 연준이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을 이어갈 것이라는 뜻을 시사할 것이라는 얘기다. 또 미 경제에 대해서도 낙관론을 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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