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포항제철소 "현장개선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경쟁력 높인다"

포항제철소 후판부가 SOT(Simulator Operation Training)를 제작하여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제철소)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이정식)가 철강 본원경쟁력을 향상하고자 다양한 생산성 개선활동을 현장에서 전개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후판부는 최근 부서 내에 압연 운전을 가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시스템인 SOT(Simulator Operation Training)를 제작하여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SOT는 직원들의 개인별 직무역량에 맞춰 후판 생산공정을 실제 현장 환경처럼 운전할 수 있도록 3D 가상 Simulator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SOT센터에서 작업자는 후판 소재 SLAB를 받아 가열하는 가열공정부터 최종 제품검사까지 전 작업 과정을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시 공정별 설명 및 설비의 작동상태 등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작업자가 조업 프로세스의 빠르게 이해하고 설비·품질·안전 이상시에 신속한 조치방법을 체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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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제강부는 지난 1월부터 실시한 광폭연주기에 대한 시험운전을 성공적 완료했다. 이번 테스트의 성공으로 7월말 예정인 스테인리스 2제강공장 정상조업도 달성 목표도 계획대로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조업도 달성 시 연주기 광폭화를 통한 제품폭의 확대가 가능하며 진공탈탄설비를 활용해 다양한 스테인리스 강종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포항제철소 파트장협의회는 회사의 위기극복 마인드를 제고하고 파트장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Steel Boom-Up’ 자율활동을 7월 1일부터 전개했다.

현장의 최일선 관리자인 파트장 역할에 대해 재인식하고 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이번 활동에서 파트장협의회는 출입문 릴레이 캠페인 실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몰입도 향상활동, 현장 방문을 통한 멘토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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