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대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

올해 정시모집 합격자가운데는 여자가 1,210명으로 전체합격자의 35.3%를 차지, 지난해 27.7%보다 늘어나는등 여자수험생이 강세를 보였다.재수생 비율은 31.8%로 지난해 30.0%보다 다소 늘었고 검정고시 출신 합격자비율도 지난해(7.2%)보다 다소 늘어난 7.6%였다. 올해 최고령 합격자는 자연대 치의예과에 합격한 오정택(39·서울 마포구 성산동)씨로 오씨는 성균관대 경상대를 졸업하고 SKC에서 과장으로 일하다 96년 퇴직, 수험준비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쌍둥이 형제인 우정제(20·대구 대구고), 경제(20·대구 경원고)씨가 재수끝에치의예과와 의예과에 각각 합격했고 김상효(18·광주 동신고), 상희(광주 사레지오고)쌍둥이 형제가 각각 치의예과와 전기공학부에, 송익균(19·창원남산고), 재균(19·창원남산고)군이 농생대 식물생산과학부와 생물자원공학부에 각각 합격하는등 쌍둥이 3쌍이 합격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대 정시모집 합격자 가운데 상당수가 연세대·고려대등 사립대 정시모집에 복수합격한 것으로 추정돼 등록을 앞두고 합격자들의 대학간 대이동이 예상된다. 최석영기자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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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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