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하림, 3분기 실적 개선 기대 - 하이투자증권

하림이 그 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 3분기부터 빠른 실적 개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이후로 곡물가격 하락을 반영해 원가 부담이 감소할 것”이라며 “특히 최대 성수기인 3분기를 앞두고 육계 가격이 높아져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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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은 지난 2011년 1월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인 하림홀딩스와 육계 및 가공 등의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동사로 나뉘어 설립되었다. 하림은 신선육, 절단육, 부분육 등의 육계 및 가공식품 생산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육계 67.1%, 육가공 21.0%, 사료 0.4%, 기타 11.5%로 구성돼 있다.

이상헌 연구원은 “올해 하림의 예상 매출액은 8,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0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육계산업 구조가 개선돼 육계 시세가 상승한다면 실적 모멘텀이 하반기에도 부각돼 주가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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