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생활용품 전문기업 코멕스산업은 이마트와 공동개발한 항균필터 물병 ‘블링(Bling)’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항균필터물병 ‘블링’은 필터가 내장되어 있어, 수돗물이나 계곡 물 등을 바로 마실 수 있는 신개념 물병이다. 특히 이 제품은 항균기능까지 더해져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필터에 항살균 아쿠아볼이 들어 있어 항균 역할을 하며, 필터케이스까지 항균처리돼 완벽한 3단계 필터링 시스템을 구현했다. ‘블링’은 레포츠, 아웃도어를 즐기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외부에서도 깨끗한 물을 마시려는 소비자 욕구를 반영해 코멕스와 이마트가 공동 개발했다
카본필터는 염소, 유기화합물, 중금속 등을 걸러주고, 항살균 아쿠아볼은 세균 및 곰팡이로부터 물을 보호하며, 항균필터 케이스는 항균, 방취, 유해물질을 중화시키는 항균작용을 한다. 이로 인해 물맛 개선 효과도 있다. 한 개의 필터로 500mL 생수를 500병까지 마실 수 있어 일회용 생수통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코멕스 항균필터물병 ‘블링’은 필터 기능과 함께 실용성을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를 더했다. 뚜껑과 몸체를 연결하는 고리가 있어 뚜껑 분실을 방지와 손잡이 역할까지 하고, 뚜껑은 날개 형상으로 디자인되어 뚜껑을 여닫거나 필터를 교체할 때 미끄러짐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필터 물병은 마실 때 몸체를 눌러 압력을 가해야 하는 특성이 있기에 몸체의 그립감을 높였다.
‘블링’은 전국 모든 이마트 매장에서 500mL 1만0,900원, 700mL 1만1,9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총 9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필터는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이정원 코멕스산업 마케팅팀 부장은 “캠핑족, 레포츠족 뿐 아니라, 학교에서 식수를 해결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의 경우 안전하고 위생적인 물에 대한 욕구가 높아 항균필터 기능을 탑재한 물병을 개발하게 됐다”며 “해외여행이나 출장에서 발생하는 물갈이 걱정도 덜어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