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에버다임, 2분기 사상최대 실적 예상… 수출 모멘텀도 견조-우리투자증권

에버다임이 2ㆍ4분기에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투자증권은 13일 보고서에서 “에버다임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730억원, 영업이익은 16.7% 늘어난 7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가 위축됐지만 신흥국 판매가 호조를 이루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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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등 신흥국 수출 모멘텀도 부각되고 있다. 김영옥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워크레인, 콘크리트 펌프카 등의 수출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며 “동남아시아, 러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국에서 수요가 견조해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국타워크레인을 인수하면서 시너지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에버다임은 지난 2월 한국타워크레인을 인수하면서 국내 타워크레인 부문의 독점 사업자로 등극했다”며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이면서 해외 판매 채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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